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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합동영조 생탁, 친환경 봉투 생산 부산시설공단과 손잡고 생분해형 쓰레기봉투 제작 박광석 기자 2022-06-07 08:17:13

[부산경제신문/박광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6월 3일 부산합동양조 생탁과 생분해형 친환경 비닐봉투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산합동양조 생탁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생분해형 친환경 쓰레기봉투 2종류와 전용 배부대 10개를 제작해 공단에 전달했다. 생분해형 친환경 쓰레기봉투는 3일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대신공원), 용두산공원, 태종대유원지, 송상현광장의 주요 지점에 나누어 비치되어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차츰 약화되고 반려동물의 공원유원지 입장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견 등의 배변 수거용 봉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양사는 기존 쓰레기 봉투를 만들면서 작은 크기의 반려동물 전용 봉투도 별도로 제작키로 한 것.


공단과 생탁은 이번 캠페인을 공동기획하면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염원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봉투 시안에 “함께 뜁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격문과 심볼을 함께 담아 공감대 확산에 동참했다.


행사를 기획한 공단 관계자는 “50년이 넘은 지역 전통양조회사인 생탁이 선뜻 좋은 취지의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소하지만 시민 누구나 탄소중립 실천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공동기획한 부산합동양조(생탁) 장림제조장 강병규 대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과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의 마음이 모여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부산시민공원 전역에 쓰레기통이 일시 철거되고 이번에 제작한 친환경 쓰레기봉투를 이용객에게 제공하여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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