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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상반기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98.9% 적합 미나리, 상추, 부추 등 16건 ‘부적합’, 유통차단, 폐기 등 조치 이재훈 기자 2022-08-03 08:40:35

[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 농산물 1,470건에 대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1,454(98.9%)이 허용기준 이하로 적합하였다.


잔류농약 검사는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559지역마트·직거래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195건으로 총 754건이 검사 대상이었고, 738(97.9%)이 적합이었다경매 전 및 유통 농산물 676건에 대한 중금속(,카드뮴검사와 식약공용 농산물 40건에 대한 중금속(,카드뮴및 이산화황 검사 결과는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였다.


잔류농약 검사 중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미나리상추부추 등 채소류가 15건과 과일류인 포도가 1건으로 총 16(1.1%) 이었다.


허용기준 초과 검출 잔류농약 성분은 총 11종으로 살충제 6(포레이트터부포스사이에노피라펜 등), 살균제 4(피디플루메토펜프로사이미돈트리사이클라졸 등), 제초제 1(펜디메탈린)이었으며이 중 살균제 피디플루메토펜은 미나리 3깻잎순 1건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6건 농산물 중 경매 전 농산물 8건은 전량 압류·폐기하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였고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또한지역 마트직거래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부적합 농산물 8건은 관계 기관에 통보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도록 조치하였다.


창원내서진주농산물검사소는 각 공영도매시장 내의 경매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주·야간으로 실시하고 있으며더불어 창원내서농산물검사소는 중·동부경남 8개 시·(창원김해 등), 진주농산물검사소는 서부경남 10개 시·(진주사천 등)의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등 검사를 신속 정확하게 실시하고 있다.


하강자 식약품연구부장은 농산물을 도민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현재 345종에서 더 확대하여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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