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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관광단지 숨은 즐길거리 '브릭캠퍼스', '시루자파크' 이색 소규모 체험형 놀이시설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 최상기 기자 2022-09-27 08:28:47

[부산경제신문/최상기 기자]


레저, 체험, 교육, 여가, 쇼핑 등 복합시설로 구성되어 부산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최근 개장한 롯데월드를 비롯하여 스카이라인 루지, 힐튼, 아난티, 반얀트리, 롯데몰(메종), 이케아, 미식일상, 해운대비치CC 등 대형 브랜드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대형 브랜드 이외에도 관광단지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색 소규모 체험형 놀이시설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브릭아트 테마파크, 레고박물관 브릭캠퍼스


브릭캠퍼스는 국내외 브릭 아티스트들의 창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직접 브릭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테마의 전시체험시설로 지난해 6월 관광단지 내 롯데몰 메종 동부산에 약 1,500㎡ 규모로 오픈했다.


브릭 아트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고, 옥스포드 등 브릭 또는 블록이라고 불리는 완구를 재료로 창작해낸 예술작품을 말하는 것으로 브릭 완구의 대표 브랜드가 레고이다 보니 흔히 레고 아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브릭캠퍼스의 장현기 대표는 “브릭은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브릭캠퍼스는 브릭을 통해 창작, 체험, 감상,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테마파크이다”라고 말했다. 브릭캠퍼스는 부산 외에 제주와 강릉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운영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전문관 '시루자파크'


시루자파크는 국내 최초 실내 스케이트보드 체험 및 교육과 함께 키즈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해 6월 관광단지 내 롯데몰 메종 동부산에 약 600㎡ 규모로 오픈했다.


시루자파크 대표는 “스케이트보드는 나무판 위에 바퀴 네 개를 달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남녀노소, 나이불문의 대표 스포츠다”라며 “시루자파크는 스케이트보드의 체험과 함께 아이들이 친환경적인 목공 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스케이트보드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루자파크는 경기도 양평에 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MBC 방송(나혼자산다)에 방영된 바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34개 관광시설 중 32개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정했고 1개 시설은 자체사업으로 활용 예정이며, 잔여 1개 시설은 분양 중이다. 24개 시설이 이미 운영되고 있거나 공사 중으로 테마파크에 이어 새로운 시설들도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예상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레저, 숙박, 쇼핑 등 관광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부산시의 중점추진사업인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연계된 신규사업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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