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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김문준 기자 2023-03-22 08:27:08

울산시는 22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원, 산업부 및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케이피엑스(KPX) 케미칼 이찬수 대표이사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울산지피에스㈜ 조승호 대표이사 등 10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 업무협약 체결’에는 울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 석유화학업체(27개) 등 총 30개 공공기관 ·기업체가 참여한다.


협약 참여 공공기관 및 기업들은 안전한 사업수행을 위한 전문성 강화, 통합파이프랙 구축관련 인허가 지원 및 상호 협조 등에 협력한다.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709억 원(국비 168억 원, 민간부담 541억 원)이 투입되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상에 파이프랙 구조물 3.55km를 구축한다.


울산시는 울산도시공사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하여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끝내고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상파이프랙은 산업단지 내 원료, 완제품, 중간제품, 부산물, 증기(스팀) 및 에너지 등을 지상 연결관(파이프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실어 나르는 ‘선반 구조물’을 말한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지난 1968년 국내 최초로 국가산단으로 조성됐으나 지하공간에 설치된 배관의 노후화 및 과밀화로 안전상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 간에 원료 및 제품의 원활한 상호공급이 가능해지고 공장 증설 시에도 기업 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되어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은 물론,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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