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에 대한 당첨자와 예비입주자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부산지역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1,108세대 규모이다. 이번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 당첨자는 1,062명, 예비입주자는 1,014명이 선정됐다.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부산지역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앞선 청약모집에서 5,030명이 청약 신청하여 전체 경쟁률 4.5대 1, 청년계층은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청년계층의 높은 청약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고령자 계층에서 일부 미달세대가 발생했다. 공사는 5월 이후 추가모집을 통해 미달세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4월 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공사 1층 행복주택 접수처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토, 일요일 제외) 공사로 방문하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체결 이후 잔여세대는 오는 5월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추가 계약을 진행하며, 추가 계약 이후 잔여세대에 대한 추가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청앞 행복주택 2단지는 오는 9월 입주예정이며,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24년 상반기 중 모집할 예정이다.

계약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행복주택 공급접수처 (051-810-9901~990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