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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세무사회 제25대 회장에 강정순 세무사 - 강 신임 회장 “희생과 각오로 세무사회 이끌겠다”
  • 기사등록 2017-06-23 1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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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 신임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강정순 세무법인 누리안 대표세무사가 부산지방세무사회 제25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회장 선거는 1~2위 후보간 득표차가 50여표로, 역대 선거 중 가장 박빙으로 치러졌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23일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임원선거와 2016회계년도 결산보고 등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선거는 오후 1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다. 총 회원수 1532명 중 1194명이 투표에 참여해 77.94%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기호 1번 강정순 후보가 609표를 얻어, 559표를 얻은 기호 2번 권영희 후보를 50표차로 누르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기권은 8표, 무효는 18표를 기록했다.

강정순 신임 회장은 “존경하는 동료 및 선·후배 세무사 여러분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년 동안 희생과 각오로서 유익한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 신임 회장(오른쪽)이 조창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정순 신임 회장과 이종수·김원표 부회장이 축하 꽃다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로 나섰던 권영희 회장 후보자와 김삼현·김홍규 부회장 후보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부산지방세무사회원들이 모두 함께 뭉쳐서 달려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뚝심있는 확실한 일꾼’, ‘헌신과 열정으로 개혁과 화합을 창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해 왔다. 그는 이종수·김원표 신임 부회장과 함께 2019년 6월말까지(임기 2년)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이끌게 된다.

강 회장은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북부산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서기관(명예퇴직), 북부산지역세무사회 회장, 부산지방세무사회 친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상곤 전 회장(23, 24대)은 2013년 6월부터 4년 동안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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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3 1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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