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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미니단호박이 남해군의 새로운 효자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밤 같은 단맛이 나 일명 밤호박으로도 불리는 미니단호박은 면역력 증가와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옐로푸드로 사랑받는 건강 식재료다.

특히 남해에서 재배된 미니단호박은 전국 최고의 일조량을 자랑하는 남해바다의 햇살과 강한 해풍을 받으며 벌과 나비에 의해 자연수정된 친환경 작물로 그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

소화흡수가 잘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찜, 튀김 등의 손쉬운 요리법으로 어떤 요리에도 접목가능하며 육류와 같은 산성 식품과 함께 섭취 시 알카리성인 미니단호박이 몸의 균형과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섬유질, 펙틴, 비타민 B1·B2·C 등이 함유돼 있고 100g당 26kcal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서면 일대를 비롯한 군 전역 42만㎡에서 총 450톤의 미니단호박을 생산한 바 있다. 올해는 52만㎡에서 468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매년 생산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주로 6월과 7월에 수확해 숙성을 거쳐 판매되는 미니단호박은 지난달 말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에 나섰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남해군 서면 유포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보물섬 남해 단호박&어촌체험축제’가 열려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잔치 한마당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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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0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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