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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교통약자 도시철도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3대, 에스컬레이터 8대, 매립형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설치를 완료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남포역 등 5개역에 엘리베이터 3대와 에스컬레이터 8대를 추가 설치하고 ‘매립형 음성유도기’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2003년 1차 시설개량공사를 시작으로 이번 6차 시설개량공사까지 전 역사에 순차적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했다. 남포‧교대‧전포‧국제금융센터‧부경대경성대역 등 5개역을 마지막으로 6차 시설개량공사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기존의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가 우천시 빗물에 노출돼 고장이 빈번이 일어났었던 점에 착안,‘매립형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를 개발해 2016년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특허받은 음성유도기는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물론 서울역 고가를 개선한 ‘서울로 7017’까지 총 52대가 적용돼 장애인 교통복지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향후 7차 시설개량 공사에 따라 2호선 화명역과 호포역에 에스컬레이터 2대와 엘리베이터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편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가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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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0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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