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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총축제 내달 12~13일 개최 -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 워터 슬라이드 등 즐길거리 풍성
  • 기사등록 2017-07-20 16: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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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제2회 부산물총축제 행사 모습.(사진제공=부산물총축제 축제조직위원회)

부동산앱 온동네와 지역 문화기획자간 협업의 결과물인 제3회 부산물총축제가 8월 12~13일 이틀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기존 물총축제 달리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피서객들을 맞는다.

우선 대형 열기구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탑승 체험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친환경 컬러 파우더와 물풍선 던지기, 버블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DJ들이 신나는 음악으로 파티타임을 진행한다. 메인 행사인 물총싸움에는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총축제 개막식에는 부동산앱 온동네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남궁민이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 등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물총을 가지고 오면 누구나 행사참여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물총과 방수팩 등을 판매한다.

올해 부산물총축제는 기업이 직접 행사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부동산앱 온동네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블루웨이브E&M(사장 신봉근)은 부산물총축제에 메인스폰서 겸 행사기획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블루웨이브E&M과 부산물총축제 추진위원회가 축제 활성화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축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행사 현장에서 브랜드 노출 비중을 줄이되 생수, 부채 배포 등 현장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정연우 온동네 마케팅 팀장은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축제 준비 초기부터 홍보 파트와 프로그램 준비에 참여해 왔다”며 “단순히 축제 협찬에서 끝나는 게 아닌 함께 만들어간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축제 추진위은 축제 이후 블루웨이브E&M이 지원하는 축제 협찬금 중 일부를 공동의 이름으로 부산지역 수영구 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에어컨 10여대도 따로 구입해 수영구 관내에 필요한 양로원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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