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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1일부터 24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의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현지 스파 등 뷰티업체 CEO 150명을 초청해 ‘부산의료·뷰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4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부산 국제의료관광산업 특별전’ 개최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엘리움 여성병원,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누네빛안과, 라인업치과 등 4개 병원과 사단법인 국제미용보건전문가협의회 등 11개 뷰티 업체 등 34명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어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컨퍼런스 ▲1대1 의료 상담회 ▲의료·뷰티 전문가 세미나 등 부산의 선진의료와 뷰티 기술을 전하고, 한국 병원의 위탁경영을 원하는 현지 병원과 부산의료기관의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최근 사드 문제 등으로 의료관광객이 감소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를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한류 열기로 한국 뷰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의료관광객 유치와 뷰티산업의 베트남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환자 유치 통계 발표에 따르면 부산시를 방문한 베트남 환자가 2015년 407명에서 지난해 1513명으로 271.7% 급증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국가 순위에서 러시아,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3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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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1 13: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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