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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3~14일 이틀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로시에서 부산관광공사, 서면메디컬스트리트협의회,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4개소, 여행사 2개소 등 부산 의료관광 관련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사무소가 개최하는 「비수도권지역 한국 의료 웰니스 관광상품전」과 연계한다.

의료관광 관련 12개기관이 참여해 몽골 울란바토로 시민을 상대로 의료상담, 비즈니스상담회, 부산의료관광 홍보부스 운영, 원격진료 및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의료기술 교류 MOU 체결 등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 기간 중에 부산-몽골 간 원격진료를 위해 몽골 고위공무원,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VIP 진료 병원인 몽골 법무부 내무병원과 고신대복음병원, 서면메디컬스트리트간 의료기술 교류를 위한 MOU가 체결된다.

이번 MOU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몽골 병원과 공유할 수 있는 협업치료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현지 몽골 병원을 거점센터로 활용해 중증 환자는 고신대복음병원으로, 경증 미용의료 환자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로 유치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8월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을 통해 현재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이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기로 판단하고 몽골 의료관광안내센터 개소 등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는 ▲지난해 3월 주부산 몽골영사관 개관 ▲6월 부산-울란바토르시 간의 직항개설(에어부산) ▲올해 6월부터 몽골 MIAT항공이 추가 취항하는 등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객 유치 관련해서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9개 진료과목 21명의 의료진이 울란바토르 시민 2000여명을 상대로 의료상담, 나눔의료, 부산의료관광 소개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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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3 15: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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