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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61개 의약기관과 업무협조 - 고혈압, 당뇨관리 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18-04-03 1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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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최근 효과적인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통영시 내 주요 6개 병원 및 18개 내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7개 약국과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통영시는 고혈압, 당뇨병 의료이용률이 경남, 전국에 비해 높은 반면, 300일 이상 지속 투약률 및 조절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당뇨관리 의료서비스가 급성기 치료에 집중되어 있고,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질병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이 됐다.

이에 시는 지역 병의원과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고혈압, 당뇨 투약일 사전문자서비스 및 미 투약자 관리 강화, 전문 인력과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민·관이 통합 관리하는 방안 등의 연계협약을 체결하고, 최종 복약지도가 이루어지는 약국과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2월 8일 의약기관 기관장 대상 간담회를 시작으로 18개 내과의원 및 인근 37개 약국을 순회하며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3월 29일 보건소 강당에서 6개 병원(새통영병원, 통영적십자병원, 신세계로병원, 고려병원, 통영서울병원, e좋은병원)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장회원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의 적정관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민간 병의원 및 약국, 환자와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주요 의약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의료가 한층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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