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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희망의집 남자아동 기숙사가 올해 4월 13일 준공됐다.

신병권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최근 진해희망의집을 방문해 신축 건물을 점검하고 아동복지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숙사는 1982년도에 지어져 건물 균열, 부식 등이 발생해 아동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존해 왔다. 이에 창원시는 시설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억954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도비 5억486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했다.

새로 지어진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652.08㎡로 아동생활공간과 더불어 양호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오는 5월에는 4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붙박이장, 에어컨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아동들은 장비보강이 완료되는 대로 새로운 기숙사로 입주해 생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진해희망의집(시설장 이경민)은 현재 보호자가 없거나 학대 등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안전한 보호가 어려운 아동 59명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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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5 1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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