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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자유한국당 탈당 - “측근 공천, 투표로 심판해 달라”
  • 기사등록 2018-04-30 1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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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4월 3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이날 안 시장은 탈당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3년간 몸담고 있던 정당을 떠나는 마음은 매우 참담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창원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여 저를 창원시장 후보에서 낙천시켰다”묘 “여론조사에서 언제나 1위를 차지하는 저를 배제하고 지지율 꼴지군에서 맴돌던 자신의 측근인사를 불공정하게 공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창원시민의 여론이나 당원의 의사는 배제되었으므로 경선을 통한 재심사를 주장하며 오늘까지 기다렸으나 홍대표 체제의 정당에서 공정성과 정의를 찾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창원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드러냈다.

안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창원시장에 출마하겠다”며 “제가 벌여놓은 많은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함으로써 고향에 봉사한다는 초심의 목표를 이룬 다음 조용히 후진양성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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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30 1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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