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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 - 달빛영화전·골목버스킹 등 행사 풍성
  • 기사등록 2018-05-18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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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제4회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5월 26일 오전 11시 영화 ‘변호인’ 촬영지인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소에서 흰여울 그리기 일러스트 공모전 오프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8 부산원도심 골목길축제(5. 26~5. 27)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는 영화 골목잔치를 주제로 26일부터 6월 3일까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공모전, 전시전,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골목달빛영화전, 골목버스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26, 27일 이틀 동안 국밥, 비빔밥 등 먹거리나눔 행사와 아트마켓, 놀목놀이터, 주민노래자랑, ‘흰여울마을 그리기’ 일러스트 공모전, 마을내 입주작가 단체전 및 개인전 등, 흰여울문화마을 공동체 발전방안 공유를 위한 토론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흰여울’은 순우리말로서 봉래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바다에 굽이쳐 내릴 때 하얗게 물거품이 이는 모습을 보고 붙여진 것이다. 이 지역은 6·25전쟁 이후 생겨난 피난민 집성촌으로 역사의 아픔과 시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소박한 마을이며 우리구가 2011년 폐·공가를 리모델링하여 창작공간을 만들면서 ‘흰여울문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으며, 무료로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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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8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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