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보건소(소장 이소라)는 지난 30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감염병의 적극적인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00여명을 위촉하고,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손현진 강사를 초청해 모니터요원의 주요 활동인 감염병 신고방법과 주요감염병 발생현황, 집단발병이 예측되는 질병에 대한 동태파악 등 임무와 감시활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각 기관(병･의원, 학교 및 산업체･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 등) 보건관리자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소속기관에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초기대응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과 해외유입 감염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