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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광역단체장 당선인 동남권 상생 합의 - 광역교통청 신설, 신공항건설 TF 구성 협약문 채택
  • 기사등록 2018-06-27 1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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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

부울경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부울경 동남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오거돈), 울산(송철호), 경남(김경수)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은 지난 6월 26일 울산시 울산도시공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동남권(부울경)공동협력기구’를 설치하여 공동의 문제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당선인들은 “나라다운 나라의 건설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울경 통합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합의했다.

이어 “지역 간 갈등과 균열을 뛰어넘어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한다”며 6개 항으로 이뤄진 ‘동남권(부울경) 상생 협약문’에 서명했다.

세 당선인은 협약문을 통해 ▲상생·협력을 모색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통합기구인 ‘동남권(부울경)공동협력기구’ 설치 ▲동남권 교통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편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동남권(부울경)광역교통청’ 신설 ▲맑은 물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주력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광역혁신경제권’ 구성 ▲신공항 건설을 위해 부울경 공동의 TF 구성 등에 뜻을 같이했다.

6개 항 이외에도 세 당선인은 동남권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며 지역의 해묵은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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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7 1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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