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8일(화) 북구노인복지관에서 ‘추석맞이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6,1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박두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박기석 북구노인복지관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북구 지역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1,600여 세대에 제수용품 구입비로 전달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태기 위해 전액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약 3,600만원의 별도 예산을 마련,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80세대에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비를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61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노력봉사와 함께 추석 물품을 전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는 않지만 한가위 명절만큼은 온정이 넘치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5년부터 올해 추석까지 울산에서만 총 312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사용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