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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만들러 간다니까 저희 딸이 한복을 입혀달라고 하더라고요. 한국 문화도 체험하고 새로운 이웃도 사귀고.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베트남에서 온 정솔희(28) 씨의 말이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지난 20일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국경 없는 다문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와 서울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주원)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대만, 베트남 등 5개국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6명과 CJ프레시웨이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쉐프의 시연에 따라 추석 명절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빚고 수삼대추청을 직접 담그며 한가위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 각국의 명절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도 이어졌다.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쉐프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만든 명절 음식으로 가족들과 정겨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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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1 1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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