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의회, 전국 최초 공공기관 갑질금지 조례 추진 -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 예정
  • 기사등록 2019-01-16 20:19:42
기사수정

부산시의회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갑질 문제를 공공기관 차원에서 나서 솔선수범 하여 근절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삼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공공기관 갑질금지 조례를 통해 부산시의 가장 상위 기관인 부산시가 우선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조례에 명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시민서비스의 장애가 되는 갑질 문제, 직원의 고충 및 상담에 대해 정확하게 대처하고, 직원들의 양호한 직장환경을 확보하여 갑질을 근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무조정실에서 지시한 갑질 근절 지침을 근거로 하여 다양한 형태의 갑질의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상담센터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삼수 의원은 해당 조례안의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부산시의 각 기초의회 의원들과도 함께 의논하여 기초자치 단체에서도 조례 발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공공기관의 갑질금지 조례를 통해 선언적인 의미의 갑질 근절이 아닌 실질적으로 공직사회에서의 갑질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1-16 20:19:4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