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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스타킹> 우승 노신사 밴드, 거리공연 - 최고령 90세, 노익장 과시하는 열정의 밴드
  • 기사등록 2019-01-18 1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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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광복동 차 없는 거리 이것저것 구경하며 걷다 보면 옛 미화당 앞에서 그 옛날 귀에 익은 올드팝이 귓전을 때린다 연주 음악이 끝나자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가 ‘엄지척’ 하면서 앵콜을 청하고 무대 앞 에서 덩실 덩실 춤추는 사람도 있다.

2015년 4월18일 서울 s방송국 7스타킹 대회에서 우승한 노신사 밴드다. 이 밴드를 이끄는 사람은 사단법인 문화쉼터 대표 강형식 목사로 시민들을 위한 거리공연 27년째다. 그리고 약 11년 전부터는 매주 금요일 부산진 역앞에서 노숙자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거리모금을 하는 것 이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70대 노후를 이와 같이 젊었을 때의 재능을 썩히지 않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뜻은 있지만 재능이 없거나, 재능은 있지만 봉사정신이 없어도 대중들 앞에 나설 수 는 없는 것 이며 건강 또한 허락 되어야 할 것 이다.

이 밴드 연주자들은 모두 아마추어가 아닌 전직 뮤지션들로 미8군 등에서 45~65년 동안 1세대 JASS연주자로 크게 활동하든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앨토 색소폰을 연주하는 김경오씨는 올해 나이 90세이고 예전엔 TBC 방송국에서 근무 했었다고 한다.

트럼펫을 연주하는 정규태씨도 84세로 노익장을 과시 하고 있고 트롬본은 박태식씨, 키타는 권완길씨, 테너 색소폰은 김용신씨, 퍼커션은 김영길씨, 그리고 미인 싱어는 박성인씨는 관중들을 사로잡는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과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춤 솜씨로 엄청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밴드는 비가 오지 않는 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지하철 동래역 부근 명륜 1번가에서 공연하고 일요일 오후에는 광복동에서 어김없이 공연 한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에는 부산진역 에서 노숙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한 시간 정도의 공연 후에 저녁 식사를 제공 한다 문화쉼터 대표 강형식 목사와 연주자들은 시민들이 노숙자들에게 큰 관심을 가져주고 많은 성원을 기대 한다고 하며 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연주하고 노래하며 시민들을 즐겁게 하겠다고 기염을 토하며 또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한다.

 

사단법인 문화쉼터 연락처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2동 289 전화 051-522-8950 핸드폰 010-2852-8950 이다

후원계좌

기업은행 094-056086-04-027 사단법인 문화 쉼터

부산은행 064-01-0322981 아름다운사람 강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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