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사내하도급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정규직 특별채용이 7,000명을 넘어섰다.

현대자동차는 2월 1일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고 지난해 12월 선발돼 입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명에게 사원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오는 8일 정규직으로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다.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입문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 영상편지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하언태 부사장은 격려사에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업종간 경계 없는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과정에 맡은 소임을 다하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날 신입사원 대표로 소감문을 낭독한 유동진씨(39)는 “입문교육을 통해 소통·협력의 중요성과 자동차산업이 처한 현실, 품질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를 알 수 있었다”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금까지 사내하도급근로자 7,100명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 했으며, 향후 2021년까지 2,4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2-07 11:43:4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