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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가 만드는 친환경 미래 수소 사회 - 현대자동차, 3월14일 벡스코에서 수소전기차 전시관 개관
  • 기사등록 2019-03-14 1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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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에서 배출된 깨끗한 물로 재배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라이브 팜(Live Farm)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주)는 수소전기자동차의 기술과 친환경 수소에너지가 만들어 갈 미래 수소 사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부산시는 이날 오영춘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한 '수소전기하우스'는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를 일반 가정의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구현한 것으로, 수소전기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소 사회가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직접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특히 이번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지난 시즌 대비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는 그린 존(Green Zone) ,클린 존(Clean Zone) ,키즈 존(Kids Zone) ,익스피리언스 존(Experience Zone)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수소와 관련된 친환경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그린 존에서는 수소전기차에서 배출된 깨끗한 물로 재배한 방울토마토, 상추, 블루세이지 등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라이브 팜(Live Farm)'이 마련돼 친환경 수소 사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공기 정화 기능 시연 체험 공간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클린 존에서는 넥쏘의 공기 정화 기능 시연을 통해 유해한 배기가스는 전혀 나오지 않고 깨끗한 물과 전기만 생산하는 수소전기차의 특징을 살펴보고, 미세먼지를 흡입 및 여과하는 수소전기차의 공기 청정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키즈 존에서는 지난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1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다시 운영하며, 수소와 산소가 만나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수소전기차의 원리 등 실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소전기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존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익스피리언스 존은 넥쏘(NEXO) 완성차 ,수소전기차 절개 모형 ,수소 충전 체험 시설 및 터치 테이블 등이 마련돼 실제 수소차의 전력 발전 모습 등을 비롯해 수소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벡스코 야외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오늘부터 이달 24일(일)까지 총 11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 시간은 12:00~18:00까지이다.

수소전기하우스 시즌 2는 첫 포문을 연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등 전국 곳곳에 추가로 개관될 예정이며 특히 수소충전소가 새롭게 구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전기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 오영춘 부산지역 본부장은 "현대차는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전기차 및 수소 충전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수소전기하우스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미래를 얼마나 깨끗하고 살기 좋게 만들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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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4 1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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