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말레이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한국-말레이시아 양국 간의 관광 교류 활성화와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and Exhibition)유치 확대를 위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아시아(Malaysia-Asia Like Never Before)이라는 테마로 지난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13년 MICE 로드쇼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드쇼를 가졌다.

이날 부산 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 관광청 산하의 MICE 전문기관인 MyCEB(Malaysia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의 호욕핑 영업마케팅 국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현지의 MyCEB 관계자들이 방한했다.

이번 MICE로드쇼에서는 페낭글로벌 투어리즘, 라아위개발청, 겐팅 말레이시아, 암피아나 호텔& 리조트 등 말레이시아 전역의 다양한 관련 업체가 함께 참가했다.

행사 전에 시작되는 미니 트래블 마트를 통해 MICE 그룹 유치를 위한 실질적 상담 및 다양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통 옷감인 바틱페인팅, 말레이시아 전통 문양으로 표한한 헤나타투 등 다양한 말레이시아 전통 예술 시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말레이시아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알뜰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이번 MICE 로드쇼를 통해 기업 미팅 및 인센브 여행에 대한 특별 지원프로그램인 ‘말레이시아 트윈 딜’을 소개하여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MICE 그룹 및 인센티브 담당자를 위한 자세한 규모별 지원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트윈 딜은 호주, 뉴질랜드, 유럽, 중국, 홍콩, 타이완 등 국가별 MICE 성격과 그룹 참가자들의 성향에 따른 차별화된 혜택으로 구성되어 작년 성공적인 한국 런칭 이후 말레이시아 MICE유치의 핵심역량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대표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쌍둥이 빌딩에서 모티브를 얻은 말레이시아 트윈 딜은 ‘트윈’이라는 이름처럼 인센티브 그룹 참가자를 위한 혜택은 물론 실질적인 인센티브 기획을 담당하는 플래너를 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MICE 그룹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말레이시아-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아시아’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기업 인센티브 가이드’캠페인의 한국 런칭을 이번 MICE 로드쇼를 통해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기업 인센티브 기획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업 인센티브 가이드 2014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MICE 목적지로서 말레이시아가 가진 장점과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로드쇼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이처럼 말레이시아는 우수한 국가 경쟁력을 물론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 할 수 있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지리적 접근성,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인한 넓은 포용력,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에 따른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등 MICE 산업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MICE 산업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MICE 원스톱 센터’로 대변되는 관광청 산하의 MICE 전문기관인 ‘MyCEB’를 2008년 설립한 바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이로써 현재 MyCEB는 각종회의, 인센티브 행사, 전시회개최지로서 말레이시아의 홍보를 담당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를 위한 입찰 지원 및 MICE 행사 상품 개발 시 중추적인 채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레이시아 트윈 딜 프로그램의 올해 한국 프로그램은 2014년 12월 31일 까지 도착하는 한국 MICE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및 적용기간은 2013년 4월 30일부터 2012년 10월 30일까지다. 자세한 신청 및 문의는 www.myceb.com.m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