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시장 이재복)는 4일 도시발전과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태양광주택 1천호 보급계획 사업을 수립, 확정 발표했다.
2005년 정부의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발표이후 진해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지원시책으로 2012년까지 태양광주택 1000호 보급 목표를 단계별로 추진해 작년까지 189호를 보급했었다.
이는 전국 태양광주택 보급률 0.4%로써 진해시가 3%에 달해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보급률을 보여 2012년 1000호 목표가 달성될 경우 발전용량은 2,500KW로 연간 22억원의 전기요금 절감을 가져와 가정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화석연료에 의한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희망자, 태양광주택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월초 태양광주택 1천호 보급시책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진해시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으로 선정돼 “진해시 해양쏠라파크”를 국비 76억3천만원, 도비 12억3천만원, 자체 재원 34억3천만원을 투입 음지도 해양공원에 세계적 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중인데 태양광주택 보급사업과 해양쏠라파크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해양도시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전국 최고의 신재생 에너지도시로의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