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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시청 후문 녹음광장 일원에서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라는 구호아래 시민 나눔 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마련되고 있다. 나눔장터에는 의류·가방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의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여름 맞이 상품 등의 교환·판매와 함께 우산·양산 무료수리 및 건강상담 코너가 운영된다. 아울러, (주)동신제지 주관으로 종이팩(우유․두유․쥬스팩 등)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 비가 오는 경우 나눔장터 행사는 취소된다.
한편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단체에는 부스가 지원되나, 깔개·옷걸이 등 판매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판매자(단체 포함) 각자가 준비해야 한다. 또한, 물품의 판매․교환 시 손님에게 비닐봉투 등 1회용품은 제공할 수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하는데 기여하는 나눔장터에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물품 준비와 이색코너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