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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평생교육 실무위원회 개최 - 교육지원청, 대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실무 전문가 정보교환의 장 마련
  • 기사등록 2013-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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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지난 29일 남구청 5층 평생학습센터에서 교육지원청, 대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실무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남구 평생교육 실무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평생교육기관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여 주민들에게 골고루 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다.

위원장인 남구청 평생교육과 이종태 과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역주민들의 학습 지원에 노력하고 계시는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상호 정보 교환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우리 구가 중심이 되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정영오 부경대 팀장은 “구와 교육청, 복지관 관계자가 함께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강사 수급과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시행이 원활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서로 중첩되는 사업들은 피하고 특성화된 사업 위주로 진행하는 등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남구사회복지관 부장은 “복지관의 경우 평소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곁들여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게 제공하면 아마 획기적인 방향으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회관 차호종 주무관은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이 상당히 많은 기관들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직업교육이 되려면 상호 운영중인 사업들을 정리하여 특화된 방향으로 진행해야 예산 대비 실적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도서관 박은자 주무관은 “남구도서관의 시설이 프로그램 운영에는 장소가 협소하여 복지관, 대학교와 연계하여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밖에 총무과 이미연 주무관은 “지역사회 협력모델로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의 활동가 양성과 평생학습 전문가 배출로 활기찬 도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평생학습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데 실무자위원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평생교육과 김영민 평생학습담당은 “우리 구가 올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기관 실무자들의 상호 역할과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역 활동가 양성, 평생학습축제 개최, 쌈지도서 평생학습관 사업 등 산적한 사업들이 많이 있는 만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실무위원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워크숍, 세미나, 연수 등을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구는 향후 평생교육 실무위원회 회의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대학교와 복지관, 도서관, 여성회관 등과 협력하여 특화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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