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박완수)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북면 감계리 일원에 추진 중인 감계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3월 중 부지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감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존시가지의 택지난 해소와 읍면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창원시가 사업비 1299억원, 사업면적 108만 9662㎡에 계획 가구수 6911가구, 계획인구 2만2115명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용지 48만3000㎡(44.3%), 준주거용지 1만9000㎡(1.8%), 공업용지 5만7000㎡(5.2%), 공원·녹지·도로·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53만㎡(48.7%)로 구분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사업일정 단축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사전 토지사용 승낙과 지난2005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착수해 현재 7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후 바로 물건조사와 감정평가를 거쳐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데 올 상반기 환지계획 수립을 통해 환지 예정지 지정 완료 및 사업지구 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지장물 보상·부지조성공사를 병행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