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남구 온-발굴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오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통장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온(溫, ON)은 우리말로 “모두․전부”, 한자로 “따뜻함”, 영어로 “켜져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발굴단을 구성하게 된 배경은,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구현을 위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추구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비예산 복지시책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통장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온-발굴단은 관내 통장 35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역할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구청이나 동에 알려줌으로써 어려운 주민들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통합사례관리, 긴급복지지원, 사랑의 열매, 전세․임대주택 신청 등 각종 복지시책을 안내하여 지원 받도록 함으로써 신속하게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자원을 발굴ㆍ연계하는 등 지역복지 증진에 적극 참여 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통해 따뜻한 복지, 항상 켜져 있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온(溫, ON) 종합 프로젝트 일환의 하나로 개최하는 것이다.

1부 행사로 온-발굴단 발대식을 한 후, 2부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 라는 주제로 전문강사의 소양교육, “온-발굴단 역할” 직무교육과 사례관리 발표, 홍보영상 상영, 각종 복지시책 및 자산관리공사 국민행복기금 안내 등 워크숍 형태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