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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살리기, 市 인사부서에서 발벗고 나서 - 부산기업(제품) 민원에 대한 공무원 신고창고 운영
  • 기사등록 2013-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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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기업을 우선 배려하고 지역제품 구매를 권장하는 풍토를 조성 및 지역경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제품을 배려하거나 외면하는 공무원에 대한 신고창구를 市 인사부서에 설치하여 6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허남식 시장이 시간이 날 때마다 지역경제 마인드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지역 업체 우선 배려와 부산지역 제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강조한 것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지역 업체 관계자나 공무원으로부터 지역기업이나 제품 구매 시 외면하는 공무원의 사례에 대한 신고를 접수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승진, 전보, 평정 등 인사에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또한, 부산경제 살리기에 열과 성을 다하여 일해 온 공직자를 발굴하여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신상필벌을 확실히 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성호 행정자치국장은 “그동안 공직사회에 만연하였던 관행적 업무추진 사례나 타성에 젖은 업무행태를 일소하고 부산경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부산경제를 살리는데 부산시 공무원이 앞장선다.’라는 인식의 전환으로 지역경제에 대한 공무원의 마인드가 확 바뀔 것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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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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