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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활동가 1,004명 양성 프로젝트 가동 - 다함께 행복하고 희망 나누는 마을만들기
  • 기사등록 2013-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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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상생의 마을공동체 회복에 주력하고자 2017년까지 5년간에 걸쳐 마을활동가 1,004명을 발굴․육성하는 ‘마을활동가 1,004명(천사) 양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3년 제2기 도시재생 원년을 맞아 도시재생 특별법 제정 등으로 대두된 마을공동체 기반의 자력 수복형 도시재생 및 마을만들기를 위한 촉매로서의 마을활동가 등 인적자원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주민과 함께 마을만들기를 스스로 실천하고 다함께 행복하고 희망을 나누는 지역공동체 회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6대 전략 14개 세부과제를 마련하고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할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 및 지속가능한 상생의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6대 전략은 △마을활동가 육성 기반체제 확립 △다양한 마을활동가 창조인력 발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마을활동가 효율적 관리와 체계적 육성 △마을활동가양성프로젝트를 통한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화 △마을만들기 정보자원 확충과 시민 공감 확산 등이다.

세부 실행과제로 먼저 마을활동가 육성 기반체제 확립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마을활동가 육성․운영(마을리더, 주민활동가, 마을코디네이터 3단계 분류) △역동적인 행정지원 체계 구축(시, 지원센터, 자치구․군 협력) △마을활동가양성프로젝트를 위한 공동체 기초조사․역량 강화 과제를 추진한다.
다양한 마을활동가 창조인력 발굴을 위해서는 △마을활동가 등급별(마을리더, 활동가, 코디네이터) 체계적인 모집․양성 △다양한 계층별 창조인력(여성, 청년, 학생, 주민, 시장상인 등) 활용체계 구축 과제를 시행한다.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개발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마을활동가 효율적 관리와 체계적 육성을 위해서는 △마을활동가 양성 인증 시스템(인증서 교부) 구축 △마을활동가 현장지원 헬프데스크 운영 과제를 진행한다. 마을활동가양성프로젝트를 통한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화를 위해서는 △마을네트워크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기반강화(주민협의회 구성․운영) △마을활동가 양성프로젝트와 연계한 마을공동체 사업 본격화(공모+주민제안) △마을공동체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마을만들기 정보자원 확충과 시민공감 확산을 위해서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정보시설 구축 △시민과 함께 마을 만들기 추진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22일 개소한 ‘부산광역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지원센터는 오는 7~8월 집중홍보를 실시한 후 9~10월 시․구․군, 지원센터를 통해 마을활동가를 모집하여 마을활동가 육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기본과정(초급), 심화과정(중급), 전문과정(고급)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전문강사진은 한국도시설계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기존의 마을코디네이터 등을 활용한 전문강사 재능기부 등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6월 중 마을활동가 프로젝트 주요정책 자문을 위한 마을활동가 육성 실무 워킹그룹(민․관․전문가 10명 정도)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계층별 창조인력활용 체계구축을 위해 계층별 창조인력 전수조사를 6~7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호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은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에 시민사회단체, 마을만들기 관련 단체, 마을활동가,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이미 5월 말부터 마을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랑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프트파워 정책인 마을활동가양성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마을만들기를 스스로 실천하고 다 함께 희망을 나누는 지역공동체가 체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마을활동가양성프로젝트는 부산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행하는 주민의 자율적 역량에 의한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인적자원, 정보자원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마을활동가 붐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소식지 제작, 커뮤니티 맵핑 구축 △설명회, 워크숍 주기적 개최 △축제지원팀 운영, 전국 박람회 등 개최 △매년 10월 4일을 ‘마을활동가의 날’로 운영하여 마을활동가 참여 제고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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