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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에서 정한 브랜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도시브랜드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브랜드 파워링 워킹그룹’ 제6차 워크숍을 6월 27일 오후 3시부터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유경제,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창조경제의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공공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제6차 브랜드파워링 워크숍에서는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미술(Community Art)사례를 통해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문화와 예술이 있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09년 ‘부산의 마추픽추 무엇을 꿈꾸는가?’ 라는 감천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한 진영섭 작가(전 아트팩토리인다대포 대표)가 중국 하북성 주와마을에서 시행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하북성 지방정부의 초청으로 부산 작가단 20명이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 마을주민, 기업, 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지난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한 달간 감천마을미술을 중국의 마을만들기 사업에 직접 적용한 사례이다.

이날 발제를 맡게 될 진영섭 작가는 “감천마을미술이 중국의 마을만들기에 적용된 것은 부산문화 수출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라며, “특히 이번 주와마을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들과 기업, 대학 등은 감천마을미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감천마을과 주와마을 주민들 간의 국제교류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정토론을 맡은 태윤재 주무관(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 마을 만들기 전문가)은 ‘마을의 문화와 공간 그리고 공공미술과의 관계성’ 에 대해 토론하며, 워크숍 참석자들은 마을미술과 마을공동체에 대한 발표와 지정토론을 듣고 ‘문화와 예술을 통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이게 된다.

부산시 안청자 평가담당관실 주무관은 “평소 공공미술과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이번 제6차 브랜드 파워링 워크숍에 참석하여 ‘문화와 예술이 있는 마을만들기’ 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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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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