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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항 입항선박의 안전길잡이 도등설치 - 입항선박에게 안전항로를 안내하는 도등설치로 해상교통안전 확보
  • 기사등록 2013-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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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항만청(서병규 청장)은 북항 입항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도등(導燈․leading light)을 설치하여 오는 7월1부터 본격 가동한다.

도등은 선박이 항만에 진입할 때 정확한 항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항로의 연장선상 육지에 높낮이가 다르게 설치된 2기의 등화시설이다.

총사업비 20억원으로 부산항 배후의 항로 연장선상인 구봉산과 엄광산 정상에 각각 60m 높이의 철탑을 세우고, 가로 3m, 세로 5m 크기의 고광력 LED를 부착하였으며, 매미급(초속 60m)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도등은 북항대교가 설치됨에 따라 북항 입항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하여 해운선사와 지자체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도등설치가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설치한 시설이다.

특히, 구봉산에 위치한 도등부지는 인접한 체육시설과 연계한 친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북항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해사안전시설의 설치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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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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