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25일 시민이 운영하는 복지법인 ‘우리마을’과 공동으로 기찻길 옆 개금 3동 마을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마을 화합 잔치를 열었다.

마을 잔치는 코레일이 철도변 낙후된 마을의 재생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기찻길 옆 오막살이』프로젝트의 연장이다. 이날 코레일 부산시설사업소 봉사회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준비 및 뒷정리 등 전반적인 진행을 도맡으며, 행사 내내 어르신들과 세상 살아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말벗이 돼 드렸다.

마을 잔치에는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식을 들며, 신명나는 사물놀이 가락에 어깨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프로젝트는 철도변 낙후된 마을의 재생을 돕고자 하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5월에는 개금 3동에서 가구 리폼 행사를 벌인바 있다.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마을 잔치 행사에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마을’과 함께 기찻길 옆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집수리 활동인‘코레일 빌리지’, 기차여행을 지원하는‘해피트레인’, 어린이 대상 재능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