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협동조합 주간(7.1.~7.6.)을 맞아 최근 경제발전과 사회적 책임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며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를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석조 시의회의장, 우석원 농협 부산지역본부장,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 협동조합 대표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협동조합을 10여 년간 운영해 온 부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혜숙 대표의 협동조합운영 사례발표,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의 ‘성공하는 협동조합의 조건’이란 주제의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협동조합 박람회 참가, 7월 13일 오후 5시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응답하라 협동조합’, 7월 19일 오후 5시 부산 YMCA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시민센터 주관으로 릴레이 강연, 문화공연, 네트워킹 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치지는 ‘협동조합 토크-콘서트’ 등을 연이어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경제정책과장은 “협동조합법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현재 11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신고 되었다.”라고 전하고,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각 분야의 협동조합을 활성화시키고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관심도 이끌어 내 부산이 협동조합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