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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4급 직위 공무원 인사 단행 - 일 중심, 행정의 전문성을 최우선하는 인사의 새바람
  • 기사등록 2013-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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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장기국외훈련 파견 등으로 발생한 인사요인에 따라 2013.7.1.자로 3~4급 직위 공무원(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하였다.
※ 승진 18명, 전보 23명(3급 승진 3, 전보 3, 4급 승진 15, 전보 20)

허남식 시장은 금년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시정의 중추간부인 과장급직위 승진인사에서 연공서열과 보직을 중시하던 기존의 인사 관행을 과감히 탈피, 일과 성과 및 업무능력이 탁월한 5급 사무관을 대거 발탁함으로써 부산시의 인사패러다임이 일과 성과 중심으로 대전환되고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이는 민선 5기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부산시 인사운영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일 잘하는 공무원, 시민에게 칭찬받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사쇄신계획’과 맥락을 같이하며, 인사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천명하였던 허시장의 인사철학이 서서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번 과장급 승진인사에서는 업무성과와 간부로서의 자질,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특히,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온 공무원은 적극 발탁한 반면 편한 보직을 전전하였거나 소극적인 업무태도를 보여 온 공무원은 가급적 배제하였다고 밝혔다.

전보인사에서도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거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잦은 보직이동을 최대한 억제, 일하는 분위기를 확립하며 근무경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대받는 풍토를 확립하는데 역점을 두었고 자치구군의 부단체장과 국장요원은 해당 자치단체장과 사전협의를 거쳐 인사교류를 실시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하여 모든 공무원들이 보직관리 보다는 어떤 부서에서든지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하반기 정기인사는 “조직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직제개편과 관련 없는 3~4급 주요 직위는 우선 임용하였으며, 4~5급 인사는 직제개편에 맞추어 단행하되 6급 이하 인사는 7월 중순경까지는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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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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