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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 의료기관 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 베트남 의료기관 관계자 13명 부산 방문
  • 기사등록 2013-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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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6월 베트남(하노이시, 호치민시)에서 진행된 의료관광설명회에 이어 양 도시 간 의료산업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MOU 실행을 위하여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베트남(하노이) 거주 의료기관 관계자(병원, 여행사, 방송국) 13명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주)고려의료관광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베트남 하노이의대 교수, 싱가폴병원 및 흐이병원 의사, 베트남 방송국 기자, 여행사 등 의료관광관계자 13명이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

팸투어 기간동안 초청 방문단은 해운대백병원, 엘리움여성병원, ABC 성형외과, 다미안김양제피부과, 굿윌치과병원, 디오임플란트 등을 방문하여 의료체험과 임플란트 생산라인 투어를 하게 된다. 또한, APEC누리마루하우스, 해운대,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신세계백화점 등 부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부산시청을 방문하여 베트남 의료관광객의 유치증대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에서는 나눔의료 행사로 형편이 어려운 베트남 장애 아동 2명을 7월 1일 초청해 선천성 양측 내반족(발이 안쪽으로 휘는 병) 등을 수술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 전체일정은 7월 중순 베트남 국영 방송사에 기획 특집으로 제작 되어 베트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므로 부산의료관광을 홍보하는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베트남과 실질적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내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열기로 한 ‘2014 의료관광 해외 특별전’ 성공 개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9~10월에는 일본, 중국 의료관광관계자를 초청해 부산-팸투어를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부산이 의료관광의 최적지임을 마케팅 타깃도시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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