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주민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아이디어 개발 활성화를 통한 발명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2013 부산시민 발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지식재산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1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가 진행된다. 이어서, 8월 초 1차 아이디어 평가에서 15개를 선정하고 10월 초 2차 심사에서 최종 6개를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전 산업분야에 걸친 발명아이디어로 발명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 시 실현가능성, 독창성 등을 평가하고 상위 15개 아이디어에 대하여 도면제작 및 3차원 쾌속 조형기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여 2차 최종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금상(부산광역시장상/특허청장상) 2명, 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2명, 동상(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발명진흥회 부산지회장상) 2명이며 수상자들에게는 부산지식재산센터에서 발명장려금을 지원한다.

우수 작품은 오는 11월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2013 부산 국제 발명․신기술 박람회’에 전시되며, 최종 선정된 6개 수상작에 대해서는 선행기술조사 분석 및 국내 출원 지원을 통하여 예비창업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8월 10일까지 (재)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에서 신청서 등 관련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우편(부산광역시 강서구 과학산단1로60번길 31 과학기술진흥센터 5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한 창업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