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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홀릭: 작가주의 재즈 앙상블 -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조우할 수 있는 단 이틀간의 기회
  • 기사등록 2013-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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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크리에이티브 재즈의 거장, 빌리 하트 쿼텟

모던 크리에이티브 재즈의 최전선, 시몬 나바토브 ? 닐스 보그람 ? 탐 레이니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모던 크리에이티브 재즈’의 대표 주자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 <재즈홀릭: 작가주의 재즈 앙상블>이 오는 8월 3일(토)과 10일(토) 이틀간 LIG아트홀ㆍ부산에서 펼쳐진다.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재즈어법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온 해외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이번 무대에는, 현대 재즈의 역사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재즈계의 거장 ‘빌리 하트 쿼텟’과 놀라운 연주력으로 유럽 재즈의 진화를 보여주는 ‘시몬 나바토브-닐스 보그람-탐 레이니’가 섬세하면서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이 드문 부산?경남 지역의 음악 팬들에게는 전통재즈에서부터 실험적인 프리 재즈까지 다양한 형식과 구성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 뮤지션들을 선보여온 LIG아트홀과 찰나의 순간에 매료되는 실험적 사운드를 선보이는 모던 크리에이티브 재즈의 만남, <재즈홀릭: 작가주의 재즈 앙상블>은 공간과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를 귀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_인터파크, 티켓_30,000원, 문의_LIG아트홀 T. 1544-3922]

모던 크리에이티브 재즈

21세기 음악계는 전통을 넘어 실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운드 연구, 장르의 생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조류를 이끄는 작곡가 연주가들로 인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재즈계에서는 이러한 음악적 흐름에 대해모던 크리에이티브(Modern Creative)’라는 표현으로 그 태도를 구분해내고 있다. 전위적 프리 재즈, 현대 클래식 음악, 민속음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어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는 모던 크리에이티브 재즈는 찰나의 순간에 매료되는 실험적 사운드를 담아낸다.

 

08.03() 빌리 하트 쿼텟 Billy Hart Quartet

현대 재즈의 역사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재즈계의 거장 빌리 하트 쿼텟, 국내 첫 내한공연

빌리 하트(ds), 마크 터너(sax), 벤 스트릿(b), 이든 아이번슨(p)

밴드의 리더인 드러머 빌리 하트는 이미 재즈사에서 짙은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인물로, 2000년대 들어 새롭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현대 재즈의 위대한 스승이다. 빌리 하트는 2000년대 후반부터 그 누구보다 강한 작가주의적 성향의 리더급 연주자들과 함께 쿼텟 편성의 이 밴드를 결성해 첨예한 ‘모던 크리에이티브’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공연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Gjv_AcKu7iI

 

08.10() 시몬 나바토브Simon Nabatov / 닐스 보그람Nils Wogram / 탐 레이니Tom Rainey

유럽 재즈의 현시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세계 최고 재즈 연주가들의 무대

시몬 나바토브(p), 닐스 보그람(tb), 탐 레이니(ds)

시몬 나바토브는 전통적인 모던 재즈에서부터 제 3세계 음악, 서정적인 발라드, 그리고 실험적인 프리 재즈에 이르기까지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들며 현존하는 거의 모든 스타일의 피아노 음악을 완벽히 흡수해낸 시대의 명인이다. 독일 출신 트롬보니스트 닐스 보그람은 이지적인 연주와 치밀한 작곡을 바탕 삼아 트롬본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환상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드러머 탐 레이니는 유럽 재즈의 수많은 거장들과 협연해온 현대 재즈 드럼의 아름다운 방랑자다. 이들은 솔로, 듀오, 트리오 등 다양한 조합의 편성을 통해 재즈의 낭만과 독일의 이성이 융합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XSYORGccrgI (시몬 나바토브+닐스 보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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