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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의 골칫덩어리 배스 제거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이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이달 초 예산군 내수면 수산자원의 관리를 위한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했다.

외래종 배스의 제거로 예당호의 수산자원의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내수면연구소, 순천향대학교, 농어촌연구원, 예산군 및 예당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 등 관련 연구원 37명이 참석했다.본 좌담회에서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외래종 배스의 생태 및 습성, 외래어종의 전략적 관리방안 등을 통한 배스 제거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예산군에서 수매하고 있는 배스를 인수해 생태계 위해성 여부에 대한 기초연구와 차후 관리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예당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와 예산군은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제시한 외래종 배스 제거방법을 활용해 예당호 수산자원 관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예당호는 우리나라 최대의 유어낚시터 및 내수면 수산자원인 붕어 등이 풍부했으나 외래종 배스가 유입되면서 붕어 등 어린물고기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때문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13년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당호 수산자원 조사 및 배스의 생물학적 특성 등의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백재민 소장은 “예산군, 예당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예당호에 적합한 배스의 제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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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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