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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 갤러리 건립 추진 - 부산시-이우환 화백 협약서 체결
  • 기사등록 2013-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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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이우환 화백이 자신의 제2의 고향인 부산의 시립미술관내에 화백의 미술세계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이우환 갤러리’를 건립한다.

부산시는 이우환 갤러리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7월 15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우환 화백이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 갤러리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실있는 건립과 작품 기증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밝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숙희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신옥진 부산공간화랑대표, 오수연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최추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 위원장, 강경희 부산화랑협회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문화예술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부산시립미술관 부설 이우환 갤러리 건립과 관련하여 설계·시공·준공 후 개관 및 운영 등 건립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 체결이며, 이우환 화백의 기증 작품(15점 내외)은 내년 말 공사를 준공한 후 2015년 상반기 중으로 개관 전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특성화된 미술관 건립을 위하여 지난 5월 31일 시립미술관 내 전시관 건립 추진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부산시립미술관 부속 이우환 갤러리 건립을 계기로 세계적 예술차원을 부산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어 부산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우환 화백은 이번 협약 체결식에 앞서 지난 2월 4일 부산을 직접 찾아 부산시립미술관 조각공원에 작품 ‘회의(Discussion)’를 설치하여 부산시립미술관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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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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