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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신규 연구단으로 부산대학교 선정 - 세계를 선도하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 기사등록 2013-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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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미래 사회에 경제적․사회적 파급성이 높은 원천기술개발로 차세대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연구단별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최대 9년 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표적인 대형․중장기 연구개발 글로벌프론티어사업 2013년도 신규 연구단 유치를 위한 공모절차를 거쳐 부산대학교의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 이 지난 7월 9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대학교는 동남권 최초로 글로벌프론티어 신규 연구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3년간 주로 국내 유수 대학인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이 연구단으로 선정되었지만, 동남권 대학으로서는 부산대학교가 최초로 연구단으로 선정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국가 미래산업 분야 R&D 연구단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거점대학인 부산대학교가 지역의 실질적인 Hub Core-Platform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난 2010년 의약바이오 컨버젼스(서울대), 인체감응 솔루션(KIST), 차세대 바이오매스 연구단(KAIST) 및 2011년 멀티스케일 미래에너지(서울대), 소프트 일렉트로닉스(포항공대), 3차원 스마트 IT융합(KAIST), 바이오 설계 및 합성 연구단(KAIST)이 선정되어 현재 지원 되고 있다.


 이로써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단장 김광호 부산대교수)’은 서로 다른 물질․소재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구조설계를 통해 새로운 성능이 부여된 소재개발을 목표로 한다.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술이 실현되면 사용시간이 10~15배 향상된 배터리, 4배 이상 높은 전기자동차 모터와 같은 새로운 성능의 소재 개발이 가능하고, 2018년 10조 달러 규모에 도달할 세계 소재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이 연구단이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산업 관련 부품 및 기자재 개발에 있어 부산소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의 신소재 개발 및 적용에 필요한 사업이며, 이의 개발을 통해 부산소재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구단에 국비 지원과 별도로 8년간 매년 3억 원, 총 24억 원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 기업체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성과 확산, 벤처기업창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원천기술이 부산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연구개발기획담당 김병진 박사는 “이번 부산대학교 연구단의 선정은 부산지역의 원천기술 연구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결과이며, 하이브리드 미래소재에 대한 원천 기술이 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향후 부산시는 지역 제조업의 고부가치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기술개발의 국가연구개발 사업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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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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