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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이렇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 부산시, 2013년 민원행정 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어
  • 기사등록 2013-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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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고민하면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이 달라집니다.”

부산시는 7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민원행정 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구․군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추진하고 있는 민원행정 제도개선 사례를 발표․평가하는 자리로, 우수사례를 부산 전역으로 널리 전파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 및 구․군 민원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동구청 등 8개 구에서 민원행정 제도개선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장기려박사의 나눔실천 정신을 계승한 더나눔센터를 건립하여 새로운 복지문화 창출 및 여가문화 나눔 공간으로 활용하여 ‘똑똑한 복지’서비스 실천(동구) △방치된 폐․공가를 보수하여 무상사용토록 가옥주의 동의를 얻어 주거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일정 월세를 받아 지원하고 그 월세는 적금을 넣어 이주시 목돈으로 되돌려줌으로써 주거안정을 동시에 실현해주는 서비스 전개(부산진구) △유명무실한 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 명의 토지중 도로로 이용중인 토지를 공공용지로 판단하여 구(區)로 소유권을 이전하여 민원불편을 해소(남구) △구민발명 아이디어를 무료로 상담해주고 특허신청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 전개(북구) △‘인문학도시’ 조성으로 인문학 기회를 제공하여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Sunny Funny’체조를 개발하여 척추질환 사전예방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한 행정 및 기술 지원(해운대구) △산․관 악취모니터링시스템 통합관리 구축을 통해 악취상황 파악 관리 및 악취 제로 달성(사하구)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장바구니, 앞치마 등 재활용품을 제작 보급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및 기증을 통한 나눔문화를 정착시킨 현수막의 재발견 ‘나누비’(연제구) △무단투기금지 음성안내하는 스마트 경고판 개발 설치, 쓰레기배출자 접근 시 말하는 쓰레기통 개발 설치, 스마트폰 앱 무단투기 단속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단속 실시 등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장소 폐자원순환 정책개선’(수영구)등이다.

특히, 이날 발표되는 민원행정 제도개선 우수사례 중 1건은 특허상표 등록을 기반으로 하며, 5건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관별 발표 후에는 심사를 거쳐 4개 기관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8월 중 안전행정부에 부산시 우수사례로 추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사업소, 구․군으로 널리 확산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개발과 직원 의식개혁을 통해 청렴하고도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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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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