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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1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 로얄캐리비안크루즈(RCCL)와 다국적기업의 전세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성구 BPA 운영본부장과 김연권 부산광역시 국제대사, 캘빈 탄(Kelvin Tan) RCCL 아태지역본부 이사가 참석했으며, 한국 암웨이가 내년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6박 7일간 로얄캐리비안크루즈(RCCL)의 마리너(Mariner of the Seas, 13만 8천t)호를 기업 인센티브 투어차 전세 낸 크루즈선을 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