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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국제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부산이 뜨겁다 - 우리나라 비보이 문화의 발상지 부산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13-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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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보이 문화의 발상지로 손꼽혀온 부산에서 일대일 방식의 비보이 국제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레드불은 2013년 레드불 비씨원 한국대표 선발하는부산 대회를 25일 부산 부전동 클럽 그리드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불 비씨원은 브레이크댄스 태동 당시의 일대일 배틀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메이저 비보이 국제대회로 국가 및 도시별로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불 비씨원의 한국대표는 지금껏 서울대회를 통해서만 뽑아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부산대회를 통해서도 한국을 대표할 비보이 대표선수를 발탁할 방침이다.

레드불 비씨원 부산대회는 오는 25일 부산 부전동 클럽 그리드에서 오후 3시부터 오디션 배틀 방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해 본선 진출자 16명을 가려낸 후 오후 7시부터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우승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레드불 비씨원 부산 대회의 심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레드불 비씨 원 월드파이널 대회에서 유일하게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의 릴루(Lilou)와 2008년 레드불비씨원월드파이널 우승자이자 레드불비씨원 올스타 선수단 멤버인 한국의 윙(Wing, 김헌우), 그리고 갬블러크루의브루스 리(Bruce Lee, 신규상)가 담당한다.

이번 부산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지난 6월 9일 열린 서울대회에서 우승한 베로(VERO, 장지광)와 함께 오는 10월 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될 레드불비씨 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결선에 참가, 우승 시 제 10회 레드불비씨 원 월드 파이널 서울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나이 제한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레드불 비씨 원(Red Bull BC One)
개인 간의 일대일 배틀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 경연대회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예선전에 해당하는 사이퍼(Cypher)가 개최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레드불 비씨 원은 지금껏 서울에서만 국가대표 선발전 격인 사이퍼가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국내 비보이 문화의 발상지인 부산에서도 사이퍼를 개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결선에 참가할 대표를 선발한다.

예선 격인 사이퍼와 지역 결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최종 결선인 월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다.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은 2004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지역을 바꿔가며 독일(2005년), 브라질 상파울로(2006년), 남아공(2007년), 프랑스(2008년), 미국(2009년), 일본(2010년), 러시아(2011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2012년)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제10회째를 맞는 2013년 레드불 월드파이널 대회는 오는 11월 3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결선 통과자는 물론 역대 대회 우승자들도 모두 참가해 진정한 의미의 비보이계의최고수(The One)를 가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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