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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아이돌 소리꾼 “남상일” 전격출연 - 2013 여름방학 특집 청소년 음악회 개최
  • 기사등록 2013-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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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청소년의 유익하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위해 오는 2013년 8월 6일(화)~7일(수) 오후5시 양일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에서 2013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풀어주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공연이다. 국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청소년 문화생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밝고 신명난 공연으로 마련하였다. 또한 교과서에서 글로만 보던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악계 싸이라 불리는 스타 소리꾼 남상일 씨가 전격 출연, 본 공연의 안내를 도맡아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청소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남상일 씨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KBS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한 스타 소리꾼이다. 또한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남자의 자격 ‘남자-국악의 참견’편에도 출연해 재미있는 진행으로 화재를 모은바 있다.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최연소 대상, 2007년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2010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국악상, 2012년 제39회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의 수상경력이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전통>을 주제로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전통국악을 직접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관악기 중심의 궁중음악으로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수제천>, 두루미의 탈을 쓰고 아름답고 운치 있는 동작을 표현한 ‘학무(鶴舞)’와 연꽃에서 실려온 선녀가 임금의 어진 성품에 감동하여 춤과 노래로 보답한다는 ‘연화대(蓮花臺)’가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된 궁중무용 <학연화대무>, 판소리 <사랑가> 등 세 작품이다.
2부는 <창작>을 주제로 관현악 <달빛항해>, <아리랑 연곡>, <세계명곡기행>, <창작 판소리-노총각거시기가>, <관현악과 판굿-판놀음> 등 다섯 작품이다.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공연은 국립기관 최고의 기량을 겸비한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 68명이 출연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우리의 문화와 음악을 느낄 수 있는 2013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는 전석 균일가격 5,000으로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및 전화(811-0040)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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