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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전략산업 개편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본격 추진 - 5대전략산업으로 최종 개편
  • 기사등록 2013-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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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신 전략산업 개편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창조경제 시대를 열기위하여 1999년부터 육성해오던 부산시 10대 전략산업을 5개의 신 전략산업으로 개편하여 육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의 전략산업 개편은 작년 9월부터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발전연구원이 공동연구로 진행해왔으며 그동안 수차례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 회의, 공개워크숍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산업 등이 포함된 5대전략산업 최종 개편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략산업 개편은 세계적 추세인 융복합 트렌드 및 새 정부의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전략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시행되었다. 기존의 단순한 부가가치 창출형 산업에서 고용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형 산업으로 그 중심축이 옮겨갔으며 울산 및 경남의 산업군을 감안한 동남경제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의 산업적 기능을 강조하고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을 강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신 전략산업은 부산형 창조경제 구축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로 2020년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는 2.5만불, 고용률은 65%, 수출액은 3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전략산업 개편으로 예산의 효율적 활용, 지역혁신 역량 제고,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는 신 전략산업의 구체적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업지원을 위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고 지역기업의 실질적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미 지역 내 주력산업이자 발전 잠재력이 확보된 산업인 초정밀융합부품, 산업섬유소재, 바이오헬스, 금형열처리, 영상콘텐츠산업 등 5개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6개 기업지원사업을 공모 및 평가를 통해 결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부산시 신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추진 협약’을 7월 25일 오후 5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이화석 중소조선연구원장, 안병만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조형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6개 기업지원사업 분야에 국․시비 포함하여 올해 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추진될 지역특화산업의 기대효과로 기업체의 신규고용이 642명, 기업체의 매출 증가액이 1,885억 원, 수혜기업 수는 2,097개가 예상된다.

이번 협약체결식은 새로이 시작하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사업착수 및 시민 홍보와 더불어, 부산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관계기관간의 상호협력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인력양성 등을 집중 지원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매출신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의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공개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13년부터 3년간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 평가에서 부산시가 A등급을 받아 올해 국비 12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시비를 포함 179억 원을 투입하여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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