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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16개 구‧군 전역에서 펼쳐지는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 연말까지 부산 전역에서 총 43개 단체의 46가지 문화예술 프로그램 실행
  • 기사등록 2013-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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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하경희)가 실시한 ‘2013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추가공모’에 신청한 25개 단체 중 11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는 올해 국고예산증액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차 추가공모에 따른 결과로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2일 공식 발표되었다.

이번 2차 추가공모는 기획공모로 진행되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부산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지역민의 수요 등에 대한 사전조사활동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의 기획을 제안하였고, 이에 지원단체들은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문화공간의 발굴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번 2차 추가공모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쑤제공방>은 오랫동안 부산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소외지역이었던 강서구의 <강서문화원>을 거점문화공간으로 확보하여 강서구 주민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은 강서구뿐만 아니라 금정구, 동구, 동래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중구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그간 유휴 공간화되었던 소극장, 지역민과의 교류가 단절되어 있던 문학관, 들락날락 소란스러운 시장통 사랑방 등 일상의 문화공간이 지역의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고, 지역주민이 생활 속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지역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문화예술단체들의 프로그램은 심의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을 거쳐 7월 말부터 12월까지 부산 전역에서 시행되며, 선정단체에 관한 세부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bsarte.or.kr)와 각 단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 2월 1차로 문화사업단 필인 외 18개 단체, 예산규모 2억 9천4백만 원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으며, 2차로 문화복지 공동체 사상프린지 외 15개 단체, 예산규모 3억 3천5백70만 원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정하여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총 15개 구‧군에서 32개 단체(중복 선정 포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실행 중이다. 이번 최종 추가선정까지 포함하면 부산지역 총 16개 구‧군 전역에서 43개 단체의 46개의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실행되는 만큼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이 더욱 많은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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