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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립예술제 선인장 2011”로 시작한 “ZERO Festival”이 2013년 3회를 맞이한다. 이번 “ZERO Festival 2013”은 2013년 9월 13-14일(금,토) 양일간 부산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며, 9월 둘째 주에는 제로주간을 맞이하여 전시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제로페스티벌을 한달여 앞두고 돌아오는 주말, 27일(토)에는 제로페스티벌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저녁 7시에 대안문화공간 아지트에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는 협력단체, 언론사, 관계자들을 모시고 제로페스티벌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제로페스티벌로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3년 제로페스티벌은 “Beyond ZERO”라는 슬로건으로 2012년 제로에서 다시 출발한 재미난복수 및 다양한 문화단체의 활동들을 새로운 장으로 이끌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제로페스티벌은 축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것이다.

제로페스티벌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단체와 아티스트 그리고 본 축제에서 추구하는 목적에 공감한 타지역, 해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러한 다양한 지역의 참여를 기반으로 축제를 넘어서 활동의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대안문화공간 아지트와 더 이상 자유롭게 점거할 수 없게 된 부산대학교 정문 앞 대학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진행한다. 2003년에 활동을 시작한 재미난복수의 활동거점이 되는 대안문화공간 아지트의 존폐위기가 장전동, 금정구, 부산의 문화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이 자리에서 함께 한다.

또한 2000년대 초반부터 표면에 드러난 인디문화가 어떤 경로를 밟아 지금의 현상에 이르렀으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가 개별 단체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끌어낼 것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대안문화행동 재미난복수가 2003년부터 지난 11년간 활동한 아카이브전시와 제로페스티벌 참가단체의 공연, 그리고 제로페스티벌과 관련한 발표와 함께 네트워크파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ZERO Festival 2013”은 대안문화행동 재미난복수의 주최, 주관으로 금정구, 부산문화재단,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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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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