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제품과 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하여 부산지역의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사업성과의 활용 및 확산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동반성장 시키기 위한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비스 R&D의 일환으로 ‘제품의 서비스화’ 및 ‘서비스의 제품화’를 지원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용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되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부산 소재 지식서비스기업 간 또는 지식서비스기업과 제조업 간 협업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총 5개의 협업체(10개 기업)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식서비스기업과 제조업체가 힘을 모아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융합을 시도하는 경우 최대 3천만 원(사업화 비용의 70%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협업체를 구성하여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bepa.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8월 16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서면평가를 통과한 과제는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지식서비스업 200여 개사로 구성된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 것으로 참여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